올해 암호화폐 수익률 악화..."시총 톱 100위 코인 중 10% 이상 상승 10개 불과"

▲ 출처: 매트릭스포트 X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가 31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올해 암호화폐 수익률은 비트코인(BTC) +1%, 이더리움(ETH) +2%, 두 자릿수 상승을 보인 토큰은 몇 개에 불과해 작년보다 수익 창출이 더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매트릭스포트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종 암호화폐 가운데 10종만이 연초 대비 10% 이상 상승했고 15개 토큰은 20% 이상 하락했다. 상승률 상위 3종은 셀레스티아(TIA·58%), 블러(BLUR·35%), 아스타(ASTR·31%)였고, 가장 하락폭이 큰 토큰은 앱토스(APT·-36%), 루나클래식(LUNC·-30%), 알고랜드(ALGO·-27%)로 나타났다.

한편 매트릭스포트는 29일 X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30년까지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은 중앙 집중화, 크로스체인 보안 취약성, 투명성 문제 등이 장애물로 존재한다. 하지만 옴니체인 확장, 온체인 준비금 증명 도입, 분산화 등을 통해 개선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