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핵 위기' 우려에 글로벌 증시·비트코인 동반 급락...금값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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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러시아군이 유럽 최대 규모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했다는 소식에 핵 위협 우려가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에 일제히 하락한 것.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0.7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66% 각각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이 러시아-우크라이나 3차 회담이 3월 5일이나 6일경 열릴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양측의 견해차가 워낙 커 갈등의 근본적 해결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우크라 상황이 더욱 악화되자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독일의 닥스는 4.41%, 영국의 FTSE는 3.48%, 프랑스의 까그는 4.97% 급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도 3.56% 급락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도 증시와 동조화(커플링)하며 지난 24시간 동안 7% 급락, 현재 39,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대표적 금 값은 안전 자산 선호 심리에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온스당 30.70달러(1.6%) 급등한 온스당 1,966.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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