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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가상화폐 지갑 '우나 월렛' 오는 9월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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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 '우나 월렛'(una Wallet)을 오는 9월 서비스를 종료 한다고 발표했다. 

 

위메이드의 싱가포르 소재 자회사 위믹스 재단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나 월렛 서비스가 2024년 9월 중으로 종료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운영진은 "향후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보유한 가상자산을 서로 다른 블록체인상의 화폐로 교환하는 '우나 스왑' 서비스는 이날 조기 종료된다.

 

우나 월렛은 위메이드가 지난해 발표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우나기(Unagi)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이다.

 

우나기는 위믹스3.0, 이더리움, 폴리곤 등 서로 다른 여러 블록체인상의 가상 자산과 각종 앱을 하나로 묶어 연결하는 '옴니체인' 프로젝트다.

 

우나 월렛은 위메이드가 지난 3월 해외에 출시해 인기를 끈 '나이트 크로우' 블록체인 적용 버전과도 연동돼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3'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 우나기와 우나 월렛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장현국 당시 위메이드 대표도 기조연설자로 나서 "우나기를 통해 서로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가 위믹스와 융합돼 연결된 거대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우나기 프로젝트의 지속 여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현재 서울남부지검에서 진행되고 있는 위메이드의 미신고 가상자산 영업 의혹 수사,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 등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28일에는 가상화폐 지갑 서비스 '플레이 월렛' 서비스를 국내에서 차단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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