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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우, 비트코인 하락 원인으로 '롱 스퀴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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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텔레그래프, 크립토포테이토 등 복수 외신은 비트코인(Bitcoin, BTC) 거래가가 일시적으로 6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으나 신속한 가격 회복에 성공한 소식을 보도했다.

 

유력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최근 6만 달러 지지선 붕괴 우려가 제기되고, 53일 저점을 기록하는 등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제기된 이유로 롱 스퀴즈(long squeeze)를 언급했다. 가상자산 채굴자의 매도 흐름이 계속된 영향이다.

 

롱 스퀴즈는 가격 하락 추세에서 가격 상승에 베팅한 롱 포지션 투자자 다수가 손실을 줄이고자 보유 자산을 매각하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롱 스퀴즈 현상은 가격 추가 하락을 유도하여 다른 롱 포지션 보유자에게도 연쇄적인 영향을 미친다.

 

윌리 우는 반감기 후 채굴자의 항복(capitulation)이 진행 중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이론상 항복 단계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특정 기준치 아래로 하락하면서 채굴 활동으로 수익을 기록할 수 없을 때 채굴자가 하드웨어 가동을 중단하고, 채굴 장비와 보유한 코인을 매도한다.

 

우는 “유동성 압박이 지나치게 가해지면서 반감기 후 채굴자 항복 추세가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는 비트코인 거래가가 6만 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11억 6,000만 달러 상당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반면, 숏 포지션의 3.73% 상승으로 21억 8,000만 달러 규모가 청산되었다. 트레이더가 가격 하락을 더 확신한다는 또 다른 신호이다.

 

가상자산 뉴스 플랫폼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5만 7,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5만 7,000달러 아래로 내려갈 때는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지지선 역할을 하던 것이 무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비트코인이 약세 구간으로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매도 흐름이 악화되고, 코인 청산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매도 흐름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5만 달러까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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