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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우 "FTX 붕괴, 전통금융 진입 기회될 것"...기관 유입 수년 지연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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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만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가 FTX 암호화폐 거래소의 붕괴에도 전통 금융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TX 사태가 암호화폐 업계를 수년 후퇴시켰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내가 최근 주요 인사들과 나눈 대화와 상반된다. 오히려 전통금융(TradFi)은 지금 암호화폐 시장으로 들어 올 기회를 엿보고 있다. 그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리스크가 제거됐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윌리 우는 대표적인 암호 자산이 거시경제 환경이 불리한 가운데 역풍을 견뎌낸 것은 장기 보유자들이 계속해서 축적(매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아크 인베스트 소속 애널리스트 프랭크 다우닝(Frank Downing)과 야신 엘만드라(Yassine Elmandjra)는 지난달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FTX 사태로 인해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이 몇 년 더 지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FTX 파산은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사건 중 하나다. 이로 인해 각국 규제 기관은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에 더 엄격한 라이선스를 요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이들은 "아크 인베스트는 블록체인의 장기적인 발전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과 유동성 경색에 시달릴 수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건전하지 못한 시장 행위자를 걸러낼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시장 투명성이 더 확보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낙관론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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