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이더리움 경쟁자 카르다노·솔라나, 심각한 하방위험 직면"

카포(Capo)로 알려진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가 246,200명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력한 두 경쟁자인 카르다노(Cardano, ADA)와 솔라나(Solana, SOL)가 약세 신호를 깜박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최고의 암호화폐 분석가는 "두 이더리움 경쟁자인 에이다(ADA, 시총 8위)와 솔라나(SOL, 시총 9위)가 계속해서 심각한 하방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 출처: 카포 트위터  © 코인리더스

이어 그는 "카르다노가 1.05달러 부근의 지원 영역을 저항 수준으로 전환한 후 '매우 약세' 영역에 있다"며 "빠르고 저렴한 거래에 중점을 둔 블록체인인 이더리움 챌린저 솔라나도 '매우 강한' 하락 추세에 놓여 있으며 현재 수준에서 70% 이상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출처: 카포 트위터  © 코인리더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ADA의 최근 안도 랠리가 1달러의 브레이크 다운(지지선 이탈) 영역에서 정체되면서 0.68달러까지 하락세를 확장할 수 있다"며 "반대로 ADA 가격이 0.82달러에서 반등하면 황소(매수 세력)이 다시 1달러의 저항을 제거하려고 시도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SOL 가격은 강력한 지지선인 81달러를 유지하고 반등하면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95달러)와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103달러)를 넘어 122달러까지 랠리할 수 있다"며 "하지만 곰이 81달러 아래로 솔라나 가격을 떨어뜨리면 하락세가 66달러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3월 6일(한국시간) 오후 4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카르다노는 0.8555달러, 솔라나는 88.53달러를 각각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