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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디파이 분야 지배력 잃는다?..."L2 솔루션 사용할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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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더리움(ETH, 시총 2위)이 디파이 분야에서 지배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디지폭스(digifox), 데이터대시(DataDash) 설립자 니콜라스 메르텐(Nicholas Merten)이 이더리움의 높은 가스비 문제를 지적하며, L2 솔루션을 사용할 인센티브가 현 시점에서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 스왑 수수료가 높다. L2는 경쟁 레이어보다 훨씬 더 비싸다. 옵티미즘 4.54달러, 아비트럼은 5.44달러다. 반면 아발란체는 0.89달러, 솔라나는 0.01달러 미만이다. 폴리곤은 스왑 비용이 0.04달러로 유일하게 이상적"이라 분석했다.

 

이어 "L1은 훨씬 저렴해야 한다. 롤업(L2)의 잠재적인 비용 절감은 더 많은 사용자가 L1에서 L2로 이동할 때까지 완전히 실현될 수 없다. 기존 사용자를 위해 브릿징 비용을 지원하고, L2로 이동하는 LP(유동성 공급자)를 위한 보상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메이저 플레이어들이 필요한 상황"이라 덧붙였다.

 

이와 같은 선행 투자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이더리움이 마켓 도미넌스(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디파이를 위한 진정한 탈중앙화된 미래를 확보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아발란체(AVAX)의 경우 1억8000만달러 유동성 공급 보상 계획인 아발란체 러시(Avalanche Rush) 캠페인을 시작했다"면서 본인은 솔라나(SOL)나 아발란체(AVAX)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이더리움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판을 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팀 베이코(Tim Beiko)는 "내년 2월까지 코드가 완성되면 ETH 1.0와 ETH 2.0 간 병합(Merge)이 4~5월쯤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병합) 날짜가 나오긴 어렵다"고 말했다. 

 

AMB크립토에 따르면, 심각한 버그를 발견할 시 수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병합이 지연될 수 있어서다.

 

한편, 폴카닷 창업자 개빈 우드(Gavin Wood)는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의 '경제 노예화'(Economic Enslavement)로부터 사용자들에게 자유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은 많은 추종자들이 주장하는 것보다 사실 비트코인에 더 가까운 시스템이다. 이더리움 기반 앱 사용자들은 경제적인 의미에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위해 ETH를 보유해야 하며,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만들어진 토큰을 보유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는 '경제적 제약'을 만들어낸다. 폴카닷 파라체인 경매의 완성은 ETH 스마트컨트랙트의 '경제적 제약'으로부터 새로운 자유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폴카닷 창업자는 "폴카닷의 파라체인 모델은 사용자들이 플랫폼 토큰을 살 필요가 없거나 자체 토큰인 DOT에 대한 이해가 없이도 사용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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