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라이벌 '폴리곤', 강세 조짐 포착...네트워크 관련 문제도

▲ 폴리곤(MATIC)

이더리움(Ethereum, ETH) 라이벌 중 하나인 폴리곤(Polygon, MATIC)의 강세 조짐이 포착됐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애널리스트 크립토 파텔(Crypto Patel)이 폴리곤 강세장 로드맵을 제시한 사실을 보도했다.

크립토 파텔은 로드맵을 통해 장기 차트에서 폴리곤 강세 페넌트(bullish pennant)가 형성되었다고 주장했다. 강세 페넌트는 보통 가격 통합 이후 연속 상승 흐름이 포착되는 양상으로 이어진다.

이어서 강세 페넌트 돌파 시 폴리곤 거래가가 100배 상승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 근거로는 2021년 강세장 당시 관측된 시장 흐름을 언급했다.

크립토 파텔은 단기 목표로는 1.2달러 돌파 시 10~15달러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하며, 장기 강세를 낙관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코인텔레그래프, AMB크립토 등 복수 외신은 폴리곤의 강세 조짐이 포착되었으나 폴리곤 zkEVM의 문제가 네트워크 사용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실에 주목했다.

폴리곤 팀은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블록체인 시퀀서 문제 탓에 zkEVM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폴리곤은 문제가 이더리움의 메인 네트워크에서 폴리곤 zkEVM 스마트 계약으로 중계하기 전에 거래를 일괄적으로 구성하고 결합하는 역할을 하는 블록체인 시퀀서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AMB크립토는 샌티먼트(Santiment)의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 폴리곤 zkEVM에도 문제가 확산된 후 레이어 2의 일일 활성 주소 수가 급격히 하락했다고 전했다. 또한, 폴리곤의 가중 심리(Weighted Sentiment)에서 약세 심리 지배 추세가 드러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