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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랠리, 비트코인 약세 압력에 발목 잡혀...누적 소각량 87만 ETH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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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비트코인(Bitcoin, BTC) 약세장에 좀처럼 랠리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 이더리움의 고유 자산 이더(ETH, 시총 2위)는 11월 13일(한국시간) 오후 2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62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93% 하락한 수치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이더의 사상최고가는 4,878.26달러이다. 이더리움은 장중 4,750달러까지 올랐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거부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일시 4,510.92달러까지 가격이 후퇴한 후 하락폭을 다소 만회해 현재 4,6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비트코인 가격에 약세 압력이 가해지며 이는 많은 알트코인 가격의 단기적인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상승하는 20일 지수이동평균(EMA·4,430달러)와 플러스 영역의 상대강도지수(RSI)는 황소(매수 세력)에게 이점을 나타낸다. 만약 현재 가격 수준에서 반등하면 황소는 가격을 사상 최고치인 4,868달러 위로 밀어 올려 상승세를 재개하려고 시도할 것이다"며 "반대로 이더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 4,000달러의 중요한 지지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이더리움 소각 관련 데이터 플랫폼 울트라사운드머니에 따르면 런던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소각된 ETH 물량이 869,688.32 ETH를 기록했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분당 ETH 소각 속도는 약 6.06 ETH다. 또,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회사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이날 새벽 수익 상태인 이더리움 주소(7d MA) 수가 66,685,937.054개로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수익 상태 월렛은 자산의 평균 매수 가격이 시장가보다 낮은 상태의 고유 월렛을 의미한다. 매수 가격은 자산이 주소로 이전된 시점의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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