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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앞두고 "최고점 찍을 것 VS 기대감 과도해"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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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은 20일(현지시간) 상승 흐름 속에 3,5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이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더리움 가격의 단기 상승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2.0에 대한 조사 종료 소식의 영향이다. 아울러 ETH 현물 ETF 발행사들이 이번주 다시 신청 관련 수정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낙관론이 커졌다. 옵션 시장에도 이런 낙관론이 반영돼 콜 매수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ETH 현물 ETF 승인 후 자본 유입 규모가 비트코인(BTC) 현물 ETF 유입 규모의 10~20% 수준을 기록한다면, ETH 가격은 최고점인 4,800달러에 근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반에크 디지털자산 리서치책임자 매튜 시겔(Matthew Sigel)은 최근 자신의 X를 통해 "헤지펀드들이 ETH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높게 보고 ETH 매집에 나서고 있다. 거래소 ETH 잔고는 역대 최저치에 근접하고 있으며 펀더멘털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암호화폐 분석업체 앰버데이터(Amberdata)의 파생상품 디렉터 그렉 마가디니(Greg Magadini)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가다니는 "ETH 30일 내재 변동성 지수(DVOL)와 비트코인(BTC DVOL) 간 스프레드가 4월 이후 크게 확대됐다. 미국에서의 ETH 현물 ETF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카고 상업거래소에 상장된 ETH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는 16억 달러로, BTC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인 100억 달러에 비해 훨씬 작다. 이는 ETH가 아직 BTC에 비해 제도적으로 상용화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ETH 현물 ETF에 대한 자본 유입은 BTC에 비해 미미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사 메커니즘캐피털(Mechanism Capital)의 공동 설립자인 앤드류 캉(Andrew Kang)이 이날 X를 통해 이더리움 현물 ETF의 출시가 1~2분기 정도 지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의 최고경영자(CEO)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는 이날 X를 통해 "목요일과 금요일 이더리움 현물 ETF 발행사들의 증권신고서(S-1) 수정안이 대거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음주에는 BTC 현물 ETF 및 ETH 현물 ETF를 결합한 상품 출시 승인 신청서도 제출될 수 있다. 나는 여전히 ETH 현물 ETF가 7월 4일(현지시간) 이전 승인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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