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1,200달러 회복...3월 ETH 상하이 업그레이드 기대감↑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지난 24시간 동안 2%가량 상승하며 1,200달러를 회복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은 1월 2일(현지시간) 오후 7시 현재 코인마켓캡(코마캡) 기준 1,2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72% 상승한 수치다.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195.22달러, 최고 1,218.2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약 1,489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18.5%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44.2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겸 유튜버 인베스트앤서(InvestAnswers)가 "이더리움(ETH)은 3월 상하이 하드포크 후 스테이킹 물량의 출금이 활성화되면 결과적으로 상승 압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기적으로 스테이킹 물량이 풀리며 약간의 매도압력은 생길 수 있지만, 5%의 연금리는 매력적이며 이에 ETH 스테이킹을 선택하는 기관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더 낙관론을 피력했다. 

한편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자 컨퍼런스(ETH Dev Conference)에서 개발자들이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3월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의 머지(PoS 전환) 이후 비콘체인에 스테이킹된 ETH의 출금 여부를 포함할 가능성이 커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주목하고 있는 하드포크다. 개발자들은 레이어2 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는 제안 EIP-4844를 상하이 업그레이드에 포함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