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4천달러 돌파 임박?..."ETH 매수심리, 지난해 9월 이후 최고"

▲ 이더리움(ETH)     ©코인리더스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 ETH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같은 이더 가격 급등으로 인해 2억6천만 달러 이상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고 이더리움은 4,000달러를 향하고 있다.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ETH 가격이 급등, 이더리움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강한 매수심리를 보이고 있다.

또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의 아시아 사업 개발 담당자 린 천(Lin Chen)의  X 포스팅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성 지수(DVOL)가 80을 상회하면서 지난 1년 중 98.9% 기간보다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그는 "현물 ETF 승인 기대감으로 시장 심리가 극도로 고조돼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고 변동성도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이더리움이 4,000달러에 가까워짐에 따라 다음 움직임을 결정하는 데는 몇 가지 요인이 중요할 것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잠재적 승인은 기관 투자를 끌어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여전히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다. 또한 지속적인 긍정적인 심리와 강력한 기술적 지표는 현재의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한국시간) 오후 3시1분 현재 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13% 상승한 3,758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