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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4천달러 '불안'...연말 27억 달러 규모 ETH 옵션 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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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ereum)의 기본 토큰 이더(ETH)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4천 달러선 안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더(ETH)는 지난 11월 초에 약 4,86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약세장에 갇혀 있는 모양새다. 

 

대표적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 이더리움의 고유 자산 이더(ETH, 시총 2위)는 12월 17일(한국시간) 오전 7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03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55% 하락한 수치다. 이더의 시가총액은 4,781억 달러이며, 시총비중(도미넌스)는 21.4% 수준이다.

 

이날 세계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는 12월 31일(현지 시간) 약 27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ETH) 옵션이 만기된다. 이는 데리비트 ETH 옵션 전체 미결제약정의 42% 규모"라고 밝혔다.

 

또, 이더리움(ETH) 소각 관련 데이터 플랫폼 울트라사운드머니에 따르면, 런던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누적 소각된 ETH 물량이 120만 ETH (1,207,219.15 ETH)를 돌파했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분당 ETH 소각 속도는 약 6.28 ETH다. 

 

한편 이더리움 가격 전망과 관련해 매크로 투자자이자 전 골드만삭스 임원인 라울 팔(Raoul Pal)은 "이더리움이 내년 3월까지 20,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얼비전(Real Vision)의 최고경영자(CEO) 라울 팔은 지난달 말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 "확실성이 아니라 가능성을 얘기한다"고 전제한 뒤, "이더리움은 올해 10,000달러보다는 15,000달러에 가깝게 마감할 것이다. 내년 3월까지는 최소한 20,000달러를 찍을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스테이킹 주기와 차트 패턴을 감안하면 이더리움은 여름까지 40,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야슈 골라(Yashu Gola)는 최근 이더리움 가격이 2021년 말까지 3천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분석가에 따르면 이더 가격이 기술적으로 ‘상승 쐐기형(rising wedge) 패턴’의 정점에 가까워짐에 따라 패턴의 더 낮은 추세선 아래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 이는 많은 기술 차트 전문가들이 앞으로 더 많은 손실에 대한 신호로 보는 움직임이다. 결과적으로 이더의 상승 쐐기형 하향 목표는 50주 지수이동평균(EMA)에도 근접한 2,800달러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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