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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5% 반등, 왜?..."ETH 현물 ETF 승인 기대감 과도해"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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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19일(한국시간) 5%가량 반등하며 3,500달러선을 회복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이날 오후 10시 8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4.63% 오른 3,54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는 이날 최저 3,374.02달러에서 최고 3,583.88달러까지 올랐다.

 

이더 가격 반등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2.0에 대한 조사를 종료했다는 소식에 더해 ETH 현물 ETF에 대한 최종 승인 기대감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는 X를 통해 "SEC가 이더리움 2.0에 대한 조사를 종료한다고 통보해왔다. 이는 SEC가 ETH 판매를 증권 거래로 간주, 기소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이는 매우 중대한 사건이긴 하지만 SEC의 불법적이고 공격적인 제재로 인해 고통을 받아온 블록체인 업계가 필요로 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우리의 싸움은 계속된다. 우리는 메타마스크 제품이 증권법을 위반했다며 웰스노티스를 통보한 SEC와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SEC의 이번 통보는 지난 7일(현지시간) 컨센시스가 SEC에 보낸 서한에 대한 응답이다. 당시 컨센시스는 SEC에 "ETH 현물 ETF 승인이 이더리움 2.0 조사 종료를 의미하는 것인지 답변해달라"며 서한을 보낸 바 있다.

 

또 이날 더블록이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이더리움 현물 ETF 발행사 두 곳이 지난 주 SEC로부터 관련 증권신고서(S-1) 의견을 받았으며 수정본을 준비 중이다. 수정본 제출 마감일은 오는 21일(현지시간)"이라고 전했다. 

 

ETH 현물 ETF 승인의 첫 단계인 거래 규칙 변경 심사 요청서(19b-4)는 지난 5월 승인됐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ETH 현물 ETF의 출시 시점을 오는 7월 2일(현지시간)으로 예상했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업체 앰버데이터(Amberdata)의 파생상품 디렉터 그렉 마가디니(Greg Magadini)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ETH 30일 내재 변동성 지수(DVOL)와 비트코인(BTC DVOL) 간 스프레드가 4월 이후 크게 확대됐다. 미국에서의 ETH 현물 ETF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카고 상업거래소에 상장된 ETH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는 16억 달러로,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인 100억 달러에 비해 훨씬 작다. 이는 ETH가 아직 BTC에 비해 제도적으로 상용화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ETH 현물 ETF에 대한 자본 유입은 BTC에 비해 미미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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