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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ETF 덕에 관심도 ↑…투자자는 '슬리피지'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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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등 금융 기관 6곳이 잇따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제출한 소식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의 이더리움(Ethereum, ETH)에 관한 관심도가 커졌다.

 

특히,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가 “6개 기관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선물 ETF 모두 승인돼, 10월 16일이면 출시될 확률이 높다”라고 전망하며, 이더리움을 향한 관심도가 더 커졌다.

 

이러한 가운데,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일부 투자자가 이더리움의 ‘슬리피지(slippage)’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슬리피지는 거래 주문 당시 예상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의 차이를 의미한다. 주로 시장 동향 변화를 확인하는 지표로 언급된다.

 

매체는 암호화폐 연구 기업 하이블록 캐피털(Hyblock Capital)의 데이터를 인용, 이더리움 시장의 슬리피지가 급증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하이블록 캐피털은 바이낸스, 비트멕스, 바이비트, 비트파이넥스, 데리빗, 후오비, OKX, 페멕스 등 여러 거래소와 후오비 및 OKX에 상장된 분기별 선물 데이터를 포함하여 이더리움의 슬리피지를 확인했다. 이후 이더리움 시장의 일일 슬리피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이더리움의 2021년 후반 강세장 정점과 2022년 12월 약세장 바닥 모두 갑자기 슬리피지 하락세가 두드러짐과 동시에 발생한 사실에 주목했다. 이를 근거로 일각에서는 최근 이더리움의 슬리피지가 최고치를 기록하여 조만간 이더리움 시장 흐름이 급격히 변동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 상황의 영향을 받고 있다”라며, “1,854달러 인근의 50일 단일이동평균선(SMA)과 100일 SMA 사이의 이더리움 지지 합류점이 손실된 후 시장 가치가 더 하락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FX스트리트는 이더리움의 역풍이 계속 증가하면서 200일 SMA와 1,782달러에 형성된 수평 라인 사이 지지 합류점을 중심으로 추가로 하락하고, 이더리움의 침체 장기화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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