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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성장률, 3분기 연속 감소세…물가 상승·오미크론 등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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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수도 뉴델리의 건설 현장


인도 중앙통계국은 31일(현지시간) 인도의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도의 분기 성장률은 작년 2분기 20.3%로 고점을 찍은 후 8.5%(3분기), 5.4%(4분기)로 하락했으며 1분기에도 감소세가 이어지며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인도의 2020∼2021 회계연도(매년 4월 시작) 기준 연간 경제성장률은 8.7%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올 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이로 인한 경제 활동 위축, 정부 재정지출 확대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 등이 최근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인도의 4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8년 만에 최고치인 7.79%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도의 물가는 작년 9월 4.35%로 저점을 찍은 후 매달 꾸준히 오르고 있다.

 

4월에는 연료와 전기요금 관련 상승률이 10.8%를 기록했고, 음식 관련 물가는 8.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 압박이 거세지면서 인도 중앙은행(RBI)은 지난달 4일 기준금리인 정책 레포 금리를 4.0%에서 4.4%로 0.4%포인트 전격 인상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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