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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모든 프라이빗 암호화폐 금지 추진...현지 비트코인, 5% 역프리미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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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의회가 소수의 코인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암호화폐를 금지할 전망이라고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23일(현지시간) 의회가 공개한 법안에 따르면 "인도 내 모든 프라이빗 암호화폐를 금지하나 암호화폐의 기본 기술 및 그 사용 촉진을 위해 특정 예외를 허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유투데이는 "해당 법안의 명칭 및 내용이 지난 2월 논의될 예정이었던 법안과 일치한다"며 "인도 의회는 이번 회기(11월29일 시작 예정)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법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법안이 공개되자 인도에는 비트코인 가격에 5%가 넘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전날 인도의 대표적인 거래소 와지르X 내 비트코인 가격이 바이낸스 대비 5% 넘게 하락했다가 현재는 두 거래소 간 가격 차이가 3% 내외로 좁혀진 상태다. 

 

이와 관련해 인도 거래소 코인스위치 쿠버의 최고비즈니스책임자 샤란 나이어는 "법안이 공개된 이후 일부 투자자들에게서 패닉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힌두비즈니스라인이 데이터 분석업체 Tracxn 자료를 인용해 "인도 소재 암호화폐 스타트업이 400여곳(NFT 업체 12곳 포함)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이중 올해만 100개 넘는 스타트업이 설립됐다. 올 상반기 암호화폐 스타트업의 보유 자금도 전년 대비 73% 늘었다. 

 

이에 대해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유노코인의 공동설립자 Sathvik Vishwanath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코인을 발행하고 거래소 및 생태계를 구축하며, 일부는 투자자 커뮤니티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올해 이러한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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