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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비트코인 받아들이자는 제안 동의한 적 없다..."규제 관련 FUD 휘둘리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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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는 비트코인을 받아들이자는 제안에 대해 동의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인도 재무장관 니르말라 시타라만은 "인도 정부는 비트코인 거래와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마켓워치 등 외신은 "인도 정부가 추진 중인 가상화폐 규제가 전면 금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관련 법안에 인도 내 모든 개인 가상화폐를 금지하지만, 가상화폐와 그 용도를 기반으로 한 기술을 촉진하기 위한 예외는 허용하는 내용도 들어있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인도 가상화폐 거래소 젭페이의 공동 최고경영자(CEO) 아비나쉬 쉐카르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로부터 많은 긍정적인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DCX의 공동설립자 니라지 칸델왈(Neeraj Khandelwal)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정부가 수락하는 대로 기업공개(IPO)를 시도할 계획"이라 언급했다. 

 

그는 "앞서 코인베이스가 IPO를 진행해 업계에 합법성을 부여했듯이 우리도 IPO를 통해 이와 동등한 수준의 자신감을 업계에 심어주고 싶다"며 "정부 규정에 따라 구체적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AMB크립토에 따르면 인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엑스(WazirX)의 최고경영자(CEO) 니샬 셰티(Nischal Shetty)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인도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관련 FUD(시장의 공포 및 불확실성 조성)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인도 의회가 모든 프라이빗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란 뉴스가 확산되자 인도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즉각적인 패닉셀이 발생하기도 했다. 

 

와지르엑스 CEO는 "암호화폐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외부적인 관점에서 암호화폐를 단순히 화폐의 대안으로 본다. 암호화폐는 실제로 결제 관련 사용사례보다 훨씬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인도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는 하룻밤 사이에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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