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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뉴스/업비트] 숫자로 보는 오늘의 비트·알트코인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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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에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은 오미크론 공포에 따른 글로벌 시장 매도세 속에서 9% 이상 급락했다.

 

11월 27일(한국시간) 오전 10시 40분 기준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71% 하락한 54,324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1조 224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1.7%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9.37% 하락한 4,087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4,823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19.7%이며, 리플은 24시간 전 대비 8.88% 하락한 0.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1월 26일(한국시간) 비트코인(BTC) 및 대부분의 주요 알트코인은 '델타 변이'보다 강력하다고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출현에 글로벌 주식 시장 및 원유와 함께 매도됐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급락으로 인해 지난 24시간 동안 7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청산이 발생했다. 이에 CNBC는 "비트코인이 69000달러 사상 최고치에서 약 20% 하락하면서 공식적으로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로이터도 도쿄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뱅크(Bitbank)의 소속 애널리스트 하세가와 유야(Yuya Hasegawa)를 인용, "변종의 확산은 투자자의 욕구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며 시장은 추가 손실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했던 '블랙 스완(Black Swan)'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도 다시 비트코인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미국의 유명 수필가 겸 경제학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교수는 26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이후에도 비트코인이 세계적인 불황에 대한 헤지(위험회피)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금융을 멀리하고 다른 취미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중순에도 탈레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튤립버블"이라고 지적하면서, "못 믿는 사람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말하자면 나는 비트코인 약세론자나 회의론자가 아니다. 비트코인은 미학(aesthetics)이 없고 화폐로 위장된 튤립버블이기 때문에 그것을 사는 것도, 약세를 주장하는 것도 불합리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트코인 투자 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27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6포인트 떨어진 21을 기록하며, '중립(Neutral)' 단계에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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