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뉴스/업비트] 숫자로 보는 오늘의 비트·알트코인 (12월 3일)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56,000달러선으로 후퇴했고, 주요 알트코인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64% 하락한 56,605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1조 713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1%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97% 하락한 4,525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5,383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20.6%이며, 리플은 24시간 전 대비 0.87% 하락한 0.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횡보세에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CEO는 코인데스크TV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세계 준비 '자산', 달러는 글로벌 '화폐'"라며 "당신은 비트코인이 아닌 (법정)화폐로 커피값을 지불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올해 회계연도 4분기 비트코인 보유량을 두배로 늘렸고, 현재 비트코인 약 121,044개(약 36억달러)를 보유 중이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영원히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최고의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위즈덤트리(WisdomTree Investments)의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출시 승인 신청을 반려했다. 해당 이유에 대해 SEC 측은 "사기 및 조작 행위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예상했던 일"이라며 "다음 타자는 크립토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마스 직전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위즈덤트리는 SEC에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출시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