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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전쟁 공포에 美·유럽 증시 하락...바이든 암호화폐 행정명령 경계론에 비트코인 '널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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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휴전협상이 소득없이 끝나고 미국 노동부가 내놓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7.9% 폭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4%,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0.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95% 각각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을 뛰어넘는 매파(통화 긴축 선호) 색채를 드러내면서 급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9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83%,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3.04% 각각 급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1.27% 떨어졌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물가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하면서 돌연 기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통한 채권 매입 종료 시기를 3분기로 앞당겼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코인마켓캡 기준 최고 42,061.81달러에서 최저 38,832.94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암호화폐 정책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10%대 급등세를 보이며 42,000달러선까지 치솟았지만 초기 흥분이 시들면서 곧바로 하락해 다시 40,000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5% 하락한 배럴당 106.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값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 오른 2000.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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