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이더리움, 비트코인 대비 강세 시점 다가왔다"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강세를 기록할 시점이 다가왔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유명 트레이더 조쉬 올체비츠(Josh Olszewicz)가 525일 만에 최초로 ETH/BTC가 2일 연속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보다 높은 구간을 유지한 사실을 관측했다. 일목균형표는 자산의 가격 움직임을 기준선, 전환선, 단기 선생 스팬, 후행 스팬, 장기 스팬으로 구성된 5개 선을 기준으로 자산 가격을 예측하는 지표이다.

ETH/BTC는 지난 1월, 0.061BTC를 기록한 뒤 5월 기준 0.044BTC까지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한동안 이어졌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대비 거래가가 28% 상승했다.

블록체인 뉴스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ETH/USD 일봉 차트를 제시하며, 이더리움이 약세 통합 단계 후 중요한 지지 구간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이 도달한 지지 구간은 3,421달러인 피보나치 0.5 되돌림 선과 3,289달러에 해당하는 피보나치 0.618 되돌림 선 사이에 형성되었다. 주요 지지선이자 3,387달러에 형성된 100일 이동평균선(MA)도 해당 구간에 포함된다.

매체는 이더리움의 지지 구간과 주요 지지선이 지지 구간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하면, 수요가 증가하여 중기적으로는 4,000달러 저항선을 목표로 한 강세 전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단, 이더리움의 거래가가 지지선 아래로 하락할 때는 구매자의 방어 구간이 200일 MA로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