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Text)

최근 비트코인 하락 이유는?..."달러화 강세 압력 극복 중요"

작성자 정보

  • 코인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최근 비트코인(BTC, 시총 1위) 하락은 레버리지 롱 포지션에 대한 수요 부족이 아니라 디레버리징 때문일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11월 10일 신고가 달성 이후 비트코인 가격과 펀딩비가 하락했지만 미결제약정은 그렇지 않았다"며 이 같이 진단했다. 

 

스큐(Skew)에 따르면 11/10~11/18 비트코인 무기한 스왑/선물 미결제약정은 249억달러에서 228억달러로 감소하는 데 그쳤다. 9월 하락 당시 미결제약정이 9/6 고점에서 9/27 저점까지 33%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선물 거래소 잔고는 줄어들고(담보물 감소) 미결제약정은 여전히 매우 높다. 현재 숏 청산 폭포는 없다. 앞으로 시장은 며칠 동안 선물 시장을 식히기 위해 넓은 범위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고점 대비 20% 하락한 것은 강세 사이클에서 볼 수 있는 건강한 조정"이라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 약세가 지속되면 4만8000~5만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이정도 낙폭으로 강세장이 끝났다고 볼 수 없다. 단기적인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번주 관전 포인트로 '달러 강세에 대한 BTC 역상관성 극복 여부'를 꼽았다.

 

미디어는 "전형적으로 DXY(미국 달러화 지수)가 상승하면 비트코인에는 정반대의 영향(하락)을 미친다. 11월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달 들어 달러화 가치는 오랜 저항을 뚫고 2020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2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96.14를 나타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 강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 연준의 테이퍼링을 앞당기려는 매파적 발언의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09,357 / 2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공포-탐욕 지수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