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리플에 밀리나...IOHK CEO "ADA 가격 하락에도 펀더멘털 강력"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최고 라이벌 중 하나인 카르다노(Cardano) 블록체인의 핵심 기본 자산인 에이다(ADA)가 6% 가량 하락하며 시총 6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ADA는 12월 20일(한국시간) 오후 3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5.66% 하락한 수치다. ADA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1.30달러에서 최저 1.22달러까지 떨어졌다.

시가총액은 약 420억 달러까지 감소하며, 리플(XRP, 시총 약 420억 달러)가 시총 6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XRP는 이날 6% 가량 급등하며 장중 한때 0.90달러를 돌파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카르다노 창시자이며 카르다노 개발사인 IOHK(Input Output Hong Kong) 최고경영자(CEO)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최신 AMA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과 이더리움 경쟁자인 카르다노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4개월 동안의 스테이킹된 ADA의 양, 활성 사용자 수, 카르다노의 실제 거래량, 유스 케이스 및 유틸리티 성장, 벤처캐피털 투자 등 모든 메트릭(지표)이 향상되었다면서, 카르다노는 여전히 디지털 자산 공간의 리더 중 하나이며 ADA의 가격 움직임은 단지 '소음(noise)'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 풀은 "2017년에 카르다노 블록체인이 런칭된 이후 ADA 토큰 가격은 4,700%나 치솟으며 시가총액 420억 달러를 달성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더리움보다 가치가 10배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4,000명의 개발자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므로 카르다노가 확장성과 거버넌스 이슈를 해결하고 멀지 않은 미래에 번창하는 생태계가 될 수 있다"며, 현명한 장기 투자자라면 카르다노는 지금 구매하기 가장 좋은 암호화폐라고 조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