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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째 올라 2,490대 회복…잭슨홀 회의 앞두고 환율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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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흘째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26일 장 초반 2,490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72포인트(0.63%) 오른 2,492.9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88포인트(0.48%) 오른 2,489.14에 개장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62억원, 35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792억원 순매도 중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9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67%)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잭슨홀 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날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은 최근 파월 의장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메시지를 던질 가능성을 경계해 왔으나 일각에선 그가 특별한 발언을 내놓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고개를 들고 있다.

 

이날 연준 인사들은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 폭을 아직 언급하기 이르다며 앞으로 나올 주요 지표를 확인해야 한다는 뜻을 시사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9월 기준금리 인상 폭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지표가 강하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또 한 번 0.75%포인트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2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연율 -0.6%를 기록해 앞서 공개된 속보치(-0.9%)보다 개선됐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전주보다 2천명 감소한 24만3천명으로 집계돼 전문가 예상치(25만5천명)를 밑돌았다.

 

이에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큰 폭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미국 증시는 긴축 우려 선반영 인식, 금리 하락,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침체 우려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에서 잭슨홀 회의 대기 심리는 짙어지겠지만 원화 약세 오버슈팅(단기 급등) 해소 기대에 따른 외국인의 우호적 수급 등에 힘입어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89포인트(0.61%) 오른 812.2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96포인트(0.37%) 오른 810.33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8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9억원, 70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5원 내린 달러당 1,334.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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