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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주식보다 비트코인 직접 투자가 낫다?..."저조한 실적, 문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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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식을 투자하기 보다 직접 비트코인을 보유하는게 낫다는 평가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즈호증권 USA가 투자자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갈수록 치열해지는 (거래소)경쟁과 암호화폐 거래소의 범용화(commoditization)의 역풍을 피해야 한다"면서 코인베이스 목표 주가로 300달러를 제시했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340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미즈호증권 애널리스트 덴 돌레프는 "코인베이스의 수익률 압박이 지속 될 것"이라 지적했다.

 

실제로 이날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체이널리시스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가 중앙집중화 거래소(CEX)보다 뚜렷하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체이널리시스 측은 "DEX 수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3분기까지 약 100% 증가한 205 개를 기록한 반면 CEX 수는 거의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DEX의 성장세는 탈중앙화 금융(DeFi)의 폭발적인 성장이 주요 원인"이라 분석했다. 

 

이어 "물론 거래소 개수가 카테고리의 상태를 판단하는 유일한 지표는 아니다. DEX가 번창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기반과 거래량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인베이스 최고재무책임자인 앨리시아 하스(Alesia Haas)는 "우리는 자산에 대한 액세스 부분에서 경쟁하고 있다. 거래 수수료는 우리가 생각하는 장기적인 비지니스 모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거래 수수료는 점점 줄어들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이미 수익 다각화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스테이킹, 대출 등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수익원을 다양화하고 분기별 수익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 전직 임원들은 "바이낸스가 기업공개를 한다면, 약 3,000억 달러(약 350조원)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앞서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은 바이낸스US가 2024년 증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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