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빅데이터] 빅2 암호화폐 본격 랠리 언제쯤...비트코인(BTC) vs 이더리움(ETH) 트렌드

▲ 비트코인(BTC)

지난 주 7만 달러를 상회했던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를 돌파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현재 비트코인은 6만 9,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인 이더리움(Ethereum, ETH)도 4,000달러 선에서 한 발 더 멀어진 듯한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언급량 추이는?

6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749회, 이더리움은 296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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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54%, 부정 39%, 중립 7%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기대’, ‘강세’, ‘긍정적’, ‘회복하다’, ‘상승세 크다’, ’매력 크다’, ‘세계적’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낮은 수준’, ‘범죄’, ‘매수하다’, ‘수준 낮다’, ‘손실’, ‘부정하다’가 있으며, 중립젹인 표현은 ‘급등하다’, ‘압력’이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74%, 부정 22%, 중립 4%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기대’, ‘강세’, ‘보상’, ‘긍정적’, ‘수익 내다’, ‘성공적’, ‘안정적’, ‘높은 수익률’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낮은 수준’, ‘물가 상승’, ‘손실’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낙관적’이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블록체인 전문 뉴스 플랫폼 비트코인닷컴은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보도했다.

크립토퀀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가가 6만 9,288달러였던 6월 9일, 업비트에서는 2.658% 더 높은 7만 1,130달러에 거래되었다. 빗썸, 코인원, 코빗 등 다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글로벌 거래소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HODL15캐피털(HODL15Capital)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의 데이터를 인용, 6월 첫째 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2개월치에 맞먹는 비트코인 채굴량을 흡수한 사실을 보도했다.

6월 3일부터 7일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 11개의 유입량은 약 18억 3,000만 달러로 기록됐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채굴량은 3,150BTC였다.

ETF 스토어(ETF Store) 사장 네이트 게라치(Nate Geraci)는 HODL15캐피털의 데이터레 주목하며,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운용자산이 미국의 금 ETF의 60%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뉴스 미디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가 지난 3주 사이 1만 ETH 이상 보유한 지갑 수가 3% 증가했다는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데이터 분석 결과에 주목했다. 마르티네즈는 이더리움 매수 압박 증가가 이더리움 축적 주소 증가로 이어졌다고 본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칼레드 프란젠(Caled Frazen)은 이더리움의 현재 가격 흐름이 2021년 가격 흐름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1년 당시 이더리움이 지지 구간 아래로 하락하지 않은 영향으로 50일 만에 83% 랠리를 기록했다고 설명하며, 이더리움의 랠리 기대감을 전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6월 10일 오후 4시 49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0.02% 상승한 6만 9,328.21달러이며, 이더리움의 시세는 0.7% 하락한 3,662.71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