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빅데이터] '빅2 암호화폐' 2인자들...비트코인캐시(BCH) VS 이더리움클래식(ETC) 트렌드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이번주 초반,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비트코인(Bitcoin, BTC)과 함께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BCH) 채권자 상환 시작 계획을 공개하여 모처럼 비트코인캐시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반면, 이더리움(Ethereum, ETH)에서 하드포크된 가상자산인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은 5월 31일 반감기 후에도 특별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와 이더리움클래식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비트코인캐시 vs 이더리움클래식, 언급량 추이는?

5월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한 달간 비트코인캐시는 35회, 이더리움클래식은 12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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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캐시 vs 이더리움클래식,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비트코인캐시의 이미지는 긍정 11%, 부정 63%, 중립 26%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새로운 기술’, ‘차별화되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우려’, ‘폭락’, ‘낮은 수준’, ‘충격 주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압력’, ‘충격’이 있다.

이더리움클래식의 이미지는 긍정 83%, 부정 17%,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새로운 기술’, ‘안전하다’, ‘성장하다’, ‘기대하다’, ‘서비스 제공하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매도하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비트코인캐시·이더리움클래식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캐시가 4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4개월 저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네트워크의 손실 기록이 투자자에게 부담을 주어 시장 하락세를 확고히 다진다고 설명했다.

샌티먼트(Santiment)의 분석 결과, 특정 자산이 한 단위 위험 자안에 투자해서 얻는 초과 수익을 추산한 샤프비율(Sharpe Ratio)은 5년 저점인 -7.5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캐시의 투자 매력도가 다른 자산 대비 하락하는 추세를 나타낸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는 이더리움클래식이 고점과 저점이 내려가면서 한동안 하락세를 기록한 데다가 거래량 감소세로 약세 추세가 가중되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이더리움클래식 차트를 공유하며, 50일 이동평균선(MA)이 200일 MA 아래로 교차하면서 약세 데스크로스(death cross)가 형성되었다고 설명했다. 약세 데스크로스 패턴은 장기 하락세의 신호이다.

이더리움클래식 가격은 3월 기준 35달러 안팎에서 최고점을 기록한 뒤 급락했다. 이후 30달러 선에서 가격 통합을 하다가 200일 MA아래로 하락했다. 이전 지지선인 25달러는 붕괴된 상태이며, 가격 회복을 시도한다면, 저항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다음 핵심 지지선은 20달러 안팎에 형성될 것이 유력하다고 예측했다.

비트코인캐시·이더리움클래식, 오늘의 시세는?

6월 28일 오후 4시 43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캐시의 시세는 전일 대비 6.54% 상승한 394.61달러이며, 이더리움클래식의 시세는 3.22% 상승한 23.95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