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빅데이터] 빅2 암호화폐 7월 랠리 펼칠까...비트코인(BTC) vs 이더리움(ETH) 트렌드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itcoin, BTC)은 올해 2분기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하루 사이 랠리 흐름을 기록하며, 6만 3,000달러를 상회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도 간밤 동반 상승세와 함께 3,500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6월의 저조한 성과를 벗어나 7월 랠리가 시작될 것인지 기대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언급량 추이는?

6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843회, 이더리움은 317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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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41%, 부정 49%, 중립 10%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강세’, ‘회복하다’, ‘가격 떨어지다’, ‘기대’, ‘성공하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우려’, ‘급락’, ‘매도하다’, ‘무너지다’, ‘매수하다’, ‘공포’, ‘밀리다’, ‘추락하다’ 등이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 ‘압력’이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58%, 부정 32%, 중립 1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강세’, ‘높은 수준’, ‘기대’, ‘보상’, ‘다양하다’, ‘긍정적’, ‘충분하다’, ‘성공적’, ‘최고’, ‘승인 받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우려’, ‘급락’, ‘위협하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압력’, ‘급증하다’가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7월이면 반등 흐름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과거에도 6월에는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7월에는 평균 7.4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밈코인 애널리스트 무라드(Murad)는 비트코인이 7월 초 몇 주간 최소 28% 상승한 기록이 지난 6년 연속 반복된 점에 주목했다.

반대로 일각에서는 독일 정부가 비트코인을 매각한 사실과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의 상환 일정이 매도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는 비트코인이 일일 저항선인 6만 3,956달러를 돌파한다면, 5% 상승하여 다음 주간 저항선인 6만 7,147달러를 재시험할 것으로 예측했다.

상대강도지수(RSI)와 어썸 오실리에이터(AO) 모두 중립 구간보다 낮은 지점을 기록했다. 

황소 세력이 더 적극적인 상승세를 추진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긍정적 흐름이 존재한다면, 주간 저항선이 7만 1,28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5만 8,375달러 돌파 후 일봉 차트에서 저점이 하락한다면, 5월 1일 저점인 5만 6,522달러에 다시 도달하는 약세 흐름이 계속될 수도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5월 14일 기록한 2,862달러 저점에서 5월 27일 기록한 3,977달러 고점을 향한 피보나치 61.8% 되돌림 선에 해당하는 3,288달러에 지지선을 형성했다. 이더리움이 3,288달러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이더리움 거래가는 6월 9일 기록한 고점인 3,717달러를 목표가로 삼을 수 있다.

이후 3,717달러 지지선을 돌파한다면, 이전 저항선인 3,977달러 도달을 위한 추가 랠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7월 1일 오후 3시 43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4.06% 상승한 6만 3,303.67달러이며, 이더리움의 시세는 3.48% 상승한 3,482.46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