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빅데이터] 암호화폐 2인자들...비트코인캐시(BCH) VS 이더리움클래식(ETC) 트렌드

▲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Mt.Gox)의 비트코인(Bitcoin, BTC) 및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BCH) 상환 소식과 관련하여 비트코인과 함께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캐시가 주목받았다. 비트코인캐시는 지난주 암호화폐 뉴스 플랫폼 코인니스에서 총 70회 언급되며, 가상자산 언급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예상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더리움에서 하드포크된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트코인캐시와 이더리움클래식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비트코인캐시 vs 이더리움클래식, 언급량 추이는?

7월 2일부터 7월 8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캐시는 39회, 이더리움클래식은 2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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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캐시 vs 이더리움클래식,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비트코인캐시의 이미지는 긍정 14%, 부정 56%, 중립 31%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가격 미치다’, ‘높은 수준’, ‘보상’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우려’, ‘걱정’, ‘부담’, ‘부정적’, ‘가격압박’, ‘공포’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압력’이 있다.

이더리움클래식의 이미지는 긍정 33%, 부정 67%, 중립 0%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돈 벌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매도하다’, ‘가난하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비트코인캐시·이더리움클래식 관련 주요 이슈

인베스팅닷컴은 4일(현지 시각), 시장 조사 기관 카이소리서치(Kaixo Research)가 마운트곡스의 채무 상환 공식 발표를 앞두고 두고 바이낸스와 OKX에서 비트코인캐시 매도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한 사실을 전했다.

카이소리서치는 마운트곡스의 채무 상환과 관련성이 있는 매도 압박이 비트코인캐시 가격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내용의 전망 보고서를 발행했다.

온라인 경제 미디어 벤진가는 코인게코 데이터를 인용, 지난 일주일간 비트코인캐시의 거래량이 61% 증가했으나 전체 순환 공급량은 0.18% 감소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전했다. 현재 순환 공급량은 최대 공급량의 93.95%인 약 2,100만 개로 추산된다.

또, 비트코인캐시는 8일(현지 시각) 들어 일주일 전의 하락 흐름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블록체인 뉴스 웹사이트 NFT이브닝은 이더리움클래식이 5월 말 이후 낮은 고점과 낮은 저점을 계속 형성하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클래식의 약세는 50일 이동평균선(MA)이 200일 MA 아래로 하락한 데스크로스 패턴이 형성된 사실을 통해서 재차 확인되었다.

NFT이브닝은 이더리움클래식의 주요 저항선으로는 25달러, 주요 지지선으로는 20달러를 지목했다. 투기성 투자 급증 추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한 것이 이더리움클래식의 가격 후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캐시·이더리움클래식, 오늘의 시세는?

7월 9일 오후 3시 44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캐시의 시세는 전일 대비 7.74% 상승한 339.13달러이며, 이더리움클래식의 시세는 4.82% 상승한 20.82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