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빅데이터] SNS 플랫폼 암호화폐 경쟁자...X의 도지코인(DOGE) vs 텔레그램의 톤코인(TON) 트렌드

▲ 도지코인(DOGE)

지난 주 대표적인 비트코인(bitcoin, BTC) 커뮤니티 지지자 중 한 명인 사이프딘 암무스(Saifedean Ammous)가 일론 머스크에게 비트코인을 X(구 트위터)의 결제 자산으로 채택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머스크가 오래전부터 지지 의사를 밝힌 밈코인인 도지코인(Dogecoin, DOGE)을 X의 결제 자산으로 활용할 가능성에 또 다시 이목이 집중되었다.

반면, SNS 플랫폼 텔레그램에서 탄생한 코인인 톤코인(Toncoin, TON)은 지난 일주일 동안 두 자릿수 비율로 상승하여 주목받았다. 현재 도지코인과 톤코인은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 8위와 9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도지코인과 톤코인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도지코인 vs 톤코인, 언급량 추이는?

6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일주일간 도지코인은 28회, 톤코인은 2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도지코인 vs 톤코인,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도지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67%, 부정 33%,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흥미롭다’, ‘가격 떨어지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망하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톤코인은 긍, 부정 감성어가 없다.

도지코인·톤코인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MVRV(Market Value to Realized Value)는 -11%로, 자산 축적이 진행 중인 것으로 관측됐다. 그동안 도지코인은 MVRV가 -6%와 -19% 사이를 기록했을 때 가격 회복 및 랠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는 도지코인의 일일 활성 주소 수 분석 결과에서 매도 신호가 포착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도지코인 가격 하락과 일일 활성 주소 수 감소 추세 때문에 도지코인의 축적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는 도지코인이 0.16달러를 돌파해야야 약세 전망이 무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0.16달러를 돌파한다면 최근 기록한 가격 손실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뉴스 플랫폼 AMB크립토는 5월 1일 이후 톤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톤코인은 가격 상승 기간에 여러 차례 고점과 더 높은 저점을 형성하며, 강세 추세를 이어갔다.

톤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한 상황에서도 차이킨 자금 흐름(Chaikin Money Flow, CMF)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톤코인으로 거액의 자산이 유입된다는 의미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50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는 점에서 강세 모멘텀이 어느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지코인·톤코인, 오늘의 시세는?

6월 17일 오후 4시 코인마켓캡 기준 도지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2.17% 하락한 0.1336달러이며, 톤코인의 시세는 0.64% 상승한 7.88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