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 CEO "비트코인 상승 사이클 내년 초까지 계속될 것...투자는 신중해야"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 가격이 8일(한국시간) 5만5천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주기영은 현재 비트코인 강세장이 2025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주 대표는 6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의 351,000명의 팔로워들에게 비트코인 가격이 47,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내년 초까지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물 거래자들에게 달러 비용 평균법(DCA)을 권장하면서, 경험이 없는 선물 거래자들에게는 고레버리지 포지션을 열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의 트윗이 현물 거래와 장기 사이클 관점에서 작성된 것임을 강조하며, 지나친 리스크를 경고하는 메시지임을 명확히 했다. 항상 자체 조사를 통해 신중히 투자할 것도 당부했다.

한편 강세장 최고치에 대한 예상 가격 목표에 대해 질문을 받은 주 대표는 온체인 지표인 실현 시가총액(realized cap) 지표를 기반으로 한 예측을 공개했다. 그는 비트코인 사이클의 정점에서 112,00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현 시가총액 지표는 각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이동된 가격을 고려하는 온체인 메트릭으로, 현재 시장 가치와는 다른 접근법을 사용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8일 오후 3시 7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28% 하락한 55,240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