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의 루나, 90달러 하회...갤럭시디지털, 4억달러 상당 LUNA 언락

최근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던 루나(LUNA) 토큰 가격이 비트코인(Bitcoin, BTC) 약세장에 동조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종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Terra)에서 사용되는 루나(LUNA, 시총 9위) 가격은 29일(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85.7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6.58% 하락한 수치다.

루나는 최근 103.34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의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트위터 계정 'Ryanlion'이 갤럭시 디지털이 보유한 462만 LUNA(약 4억 1,200만 달러 상당)이 12월 29일 언락된다고 전했다. 'RyanLion'은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를 태그하며 "내일 LUNA를 덤프하지 말아달라"고 트윗했다.

▲ 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앞서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100달러 도달 시 LUNA 타투를 새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외 루나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