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공화당, 암호화폐 적극 지지..."비트코인 채굴 권리 옹호"

▲ 트럼프와 비트코인/출처: @RadarHits X 계정     ©코인리더스

도널드 트럼프와 공화당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워처구루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요일 공개된 공화당 전국위원회의 문서에 따르면, 트럼프는 암호화폐 공간에 대한 관심을 두 배로 늘렸으며, 공화당은 혁신을 장려하는 정책을 채택했다. 

문서에는 "공화당은 민주당의 불법적이고 반미적인 암호화폐 탄압을 종식시키고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생성에 반대할 것"이라고 명시돼 있으며, 미국인들이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디지털 자산을 정부의 감시와 통제 없이 거래할 권리를 옹호한다"고 적혀 있다. 

이는 트럼프와 다른 법률가들의 이 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한다고 미디어는 평가했다.

트럼프는 2024년 대선 캠페인 동안 CBDC에 대해 많이 언급해 왔다. 

미국은 여전히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는 반면 다른 국가들은 정부 지원 디지털 토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공화당은 민주당이 CBDC를 통해 미국 시민들에 대한 더 철저한 금융 감시를 촉진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는 또한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을 옹호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의장인 마이클 왓틀리(Michael Whatley)는 "트럼프 대통령만이 우리의 경제를 회복하고, 남부 국경을 복원하며, 미국의 세계적 위상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