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Text)

트럼프 당선은 비트코인에 호재?..."BTC, 여전히 상승 사이클에 위치"

작성자 정보

  • 코인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트럼프와 비트코인/출처: @RadarHits X 계정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7월 첫 거래일에서 63,000달러를 회복했다. 

 

다만 2일(한국시간) 현재는 62,000달러 후반대 가격에서 매도, 매수 세력 간 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56,552~73,777달러 범위의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6월 24일에 58,402달러에서 저점 형성을 시도했다는 점은 매수 세력에게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어 매체는 "역사가 반복된다면 7월에는 비트코인의 회복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월간 마이너스 마감 이후 7월에는 매번 급격한 반등이 있었다"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2013년부터 비트코인 월간 상승률을 추적해온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6월에 비트코인이 하락할 경우 7월에는 평균 7.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가 올해 대선에서 바이든에 우위를 점했다는 분석도 낙관론에 일조하는 모습이다.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암호화폐 분야에 혁신을 불러올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미국 암호화폐 업계에 더 유리한 규제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트럼프는 암호화폐 분야의 혁신과 투자를 장려하면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것을 우선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트럼프는 지난 달 18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라신에서 열린 집회에서 "바이든 정부의 암호화폐 전쟁을 끝내겠다"고 재다짐했다.

 

트럼프는 "내 목표는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의 미래가 미국에서 펼쳐지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미국이 나서지 않는다면 다른 나라에서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암호화폐 전략이 젊은층에게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7월 시장의 악재도 도사리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일부 분석가들은 랠리가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7월 초부터 시작되는 마운트곡스 상환이 상승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채권자들이 해킹 이후 비트코인의 막대한 상승분을 회수하기 위해 출구를 서두를 수 있다는 예상이 있다. 이는 매도 압력을 유발하여 비트코인을 하락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크립토퀀트 CEO 주기영은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은 여전히 상승 사이클에 위치해있으며, 지루한 움직임은 기회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지루하고 변동성이 적다. 이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의 관심이 감소했다는 것으로, 리테일 유동성이 부족하고 고래가 비트코인을 축적하기에 이상적인 시기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월 2일(한국시간) 오전 8시 52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18% 상승한 62,818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62,495.51달러에서 최고 63,777.23달러까지 올랐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09,961 / 1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공포-탐욕 지수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