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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 암호화폐 문외한...나는 열린 마음으로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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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처구루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진행한 지지자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적대감을 멈추고 수용(embrace)할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암호화폐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암호화폐를 좋아한다면 나에게 투표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은 "트럼프가 BTC가 아닌 암호화폐를 공개적으로 지지(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심지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언급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3월 트럼프는 CNBC 인터뷰에서 “내가 당선되면 규제 당국을 통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의 사용을 단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영국 금융사 스탠다드차타드(SC)는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는 경우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규제환경이 마련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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