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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토론 전보다 바이든과 가상대결 격차 확대"..."비트코인 최고가 경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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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TV토론서 격돌하는 바이든(우)과 트럼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 첫 TV토론 이후 계속되는 당 일각의 사퇴요구에도 완주 방침을 밝힌 가운데 토론 후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간 지지율 격차가 확대됐다는 여론조사가 8일(현지시간) 또 나왔다.

 

USA투데이가 서퍽대와 함께 지난달 28~30일 등록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상 다자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38%, 트럼프 전 대통령은 41%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5월 조사에서 3%포인트가 올라갔으나, 바이든 대통령과의 격차는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 있다고 USA투데이는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조사에서 재임 시 국정운영을 잘했으며 경제, 국가안보 문제 등에서 바이든 대통령보다 나은 평가를 받았다.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1%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시 국정 수행에 대해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1월 백악관을 떠날 때 국정 지지율이 34%(갤럽 조사)였던 것에 비교하면 상당히 높아진 수치다.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4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권자들은 전체 선거 이슈 가운데 ▲ 경제 문제(트럼프 54% 대 바이든 40%) ▲ 이민 문제(트럼프 53% 대 바이든 40%) ▲ 국가 안보(트럼프 52% 대 바이든 42%) ▲ 중국 대응(트럼프 51% 대 바이든 41%) 등 4개 분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더 잘할 것으로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해 낫게 평가받은 분야는 ▲ 보건 (바이든 50% 대 트럼프 40%) ▲ 인종 관련(바이든 51% 대 트럼프 41%) 등 2개에 그쳤다.

 

이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41%가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당 대선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 지지자 상당수와 반(反)트럼프 성향의 무당층 유권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로 나설 경우 여전히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USA투데이는 말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의 지난 3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41%)과 트럼프 전 대통령(49%)간 지지율 격차가 토론 전 6%포인트에서 9%포인트 가까이 확대되는 등 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더 밀리는 조사가 다수 나온 바 있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의 조사(2일 공개)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간 전국 유권자의 지지율이 40%로 동률을 기록했다.

 

또 블룸버그통신이 6일 공개한 경합주 대상 정례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지지율 격차가 해당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적은 2%포인트로 나타나는 등 TV토론이 판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다.

 

바이든 대선캠프도 자체 조사 결과 TV토론 전후로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반에크 디지털자산 리서치책임자 매튜 시겔(Matthew Sigel)이 자신의 X를 통해 미국 대선을 힘입어 비트코인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하락세는 악의적인 정부의 대량 매도에 따른 결과"라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미국 통화정책 전환이 가까워보이고,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암호화폐에 더욱 우호적인 규제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될 경우, 비트코인의 역대최고가가 경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케냐, 에티오피아, 아르헨티나 등이 정부 소유 에너지로 비트코인을 채굴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는 등, 비트코인 채택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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