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라 캐피털 "솔라나,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 빼앗을 것"...SOL 저가 매수 기회?

▲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의 애널리스트들은 솔라나(SOL)가 곧 이더리움(ETH) 및 기타 레이어1 경쟁자들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빼앗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판테라 애널리스트 프랭클린 비, 코스모 장, 에릭 왈라흐는 최신 블록체인 레터에서 솔라나의 모놀리식 아키텍처(monolithic architecture)가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비해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솔라나는 사용자 디자인 최적화와 개발 편의성, 보안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개인 투자자 채택과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개발자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생태계가 확장되며 미래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 발행 수와 탈중앙화 거래소(DEX) 성장, 스테이킹 보상도 매력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솔라나의 구조적 이점을 통해 블록체인 업계로 유입되는 새로운 수요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이더리움의 경쟁자로서의 상승세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솔라나(SOL)는 20일(한국시간) 오전 7시 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51%, 일주일 전보다 12.47% 각각 하락한 135.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85% 오른 3,570달러에 거래 중이다.

최근 솔라나 가격 하락에도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 최고경영자(CEO) 라울 팔은 솔라나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팔은 18일(현지시간) X를 통해 솔라나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천천히 익어가는 바나나"에 비유하며 "가을에 멋지게 익을 것"이라고 비유하며, 향후 SOL의 상당한 가격 상승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의 가격 하락이 솔라나 보유량을 늘리려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