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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콜라, 자체 NFT 컬렉션 '마이크 드롭' 출시...NFT 시장 진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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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콜라 모기업 펩시코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자체 NFT 1893개(펩시 설립년도)를 출시한다. 

 

10일(현지시간) 펩시 마케팅 담당 부사장 토드 카플란은 "펩시는 언제나 음악과 대중문화에 강력한 유산을 지니고 있는 브랜드였다. 이에 영감을 받아 '마이크 드롭' NFT를 출시하게 됐다. 우리는 해당 NFT를 모두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 설명했다.

 

공식 채널에 따르면 해당 NFT 컬렉션은 '펩시 마이크 드롭'으로 명명됐으며, 마이크 기반으로 한 이미지를 변형해 제작됐다. 이를 받기 위해서는 11일 2시부터 오픈되는 지갑 대기자 명단에 등록해야 하며, 등록이 완료되면 15일 2시 30분 1843개의 NFT 중 랜덤으로 한가지를 민팅할 수 있다.

 

앞서 JP모건은 뉴욕 본사에서 개최한 첫 번째 '전통경제(TradFi) 투자자를 위한 크립토 경제 포럼' 이벤트 참석자들에게 NFT를 지급했다. 오픈씨에 따르면 지금까지 해당 무료 NFT는 거래된 적 없지만, 69명의 보유자 중 한 명은 420 ETH(180만달러)에 NFT를 올려놓은 상태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 행사에는 FTX 설립자 샘 뱅크먼 프라이드, 아바랩스 설립자 에민 귄 시러,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가 발표한 2021년 NFT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초부터 10월 말까지 투자자들이 NFT(ERC 721, ERC 1155 포함) 구매에 270억달러를 지출했다고 전했다. 

 

가장 인기있는 NFT 마켓은 오픈씨로 올해 들어 160억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흡수했다. NFT 거래의 대부분은 1만달러 미만 소매 거래에 해당했다. 다만 1만~10만달러 상당 NFT 거래는 3월 초 6%에서 10월 말 19%로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NFT 판매자의 화이트리스트 등록 여부는 수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씨 데이터에 따르면 화이트리스트에 등록한 NFT 판매자는 수익을 얻을 확률이 75.7%인 반면, 미등록 판매자의 수익을 얻을 확률은 20.8%에 그쳤다.

 

이에 대해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는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는 디지털 아트 시장이 이미 자금세탁의 새로운 잠재적 채널이 되고 있다. NFT 시장이 자금세탁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NFT는 일반적으로 온라인 시장에서 암호화폐 형식으로 구매된다. 암호화폐는 범죄 수익의 근원이 된다. 거래를 추적할 수 있지만, 노련한 범죄자들은 다양한 기술을 통해 조사를 피해간다. 범죄자들은 NFT 시장에서 자산 거래를 통해 자금 세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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