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뉴욕 맨하탄 소재 고급 콘도, 비트코인으로 판다"

▲ 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1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는 "느리지만 확실하게 비트코인(Bitcoin, BTC)이 커피와 자동차와 같은 일상용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되고 있으며 이제 부동산도 이 파티에 합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야후파이낸스는 "뉴욕 최초의 상업용 부동산이 디지털 코인 시장에 출시됐다"며 "뉴욕시 맨하탄 그래머시 공원(Gramercy Park)에 위치한 고급 콘도가 비트코인으로만 결제가 가능한 조건으로 시장에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매그넘 부동산 그룹(Magnum Real Estate Group)은 비트코인으로만 2,900만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제는 비트코인 결제 프로세서 비트페이(BitPay)를 통해 처리되며, 또한 해당 거래에 소요되는 기간은 일반적인 부동산 거래에 소요되는 30~90일이 아닌 다음 영업일에 완료된다. 거래는 블록체인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연중무휴로 진행된다.

매그넘 부동산 그룹의 매니징 파트너인 벤 샤울(Ben Shaoul)은 야후 파이낸스에 "암호화폐를 활용해 고급 부동산을 구매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의 아이디어는 고유한 것을 제공하고 암호화폐 보유자와 부동산을 팔고자 하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