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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시프, 비트코인 20% 랠리에도 "금이 더 나은 인플레 헤지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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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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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은행(SVB)을 비롯한 미국 은행들의 폐쇄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는 와중에 비트코인(BTC)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유명한 비평가인 피터 시프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재차 드러냈다.

 

유로 퍼시픽 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인 시프는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오랫동안 기다려온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피벗(정책 선회)로 비트코인이 20% 급등한 반면 금은 2.5% 상승에 그쳤다고 해서 비트코인이 더 나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금과 비트코인 가격은 모두 2월 수준으로 돌아갔을 뿐이다.중요한 차이점은 금의 랠리만이 지속 가능하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 출처: 피터 시프 트위터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프는 비트코인을 "거품"과 "폰지 사기"라고 부르며 줄곧 비판해 왔다. 그는 또한 금을 우수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옹호하며 투자자들이 귀금속에 포트폴리오를 할당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시프의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는 기관 투자자와 기업 사이에서 계속 주목을 받고 있다. 테슬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스퀘어는 비트코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기업 중 일부에 불과하다"며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도 인상적이었으며,  2021년 4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65,000달러에 육박하기도 했다. 다만 최근 몇 달 동안 비트코인의 가치가 크게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앞서 시프는 지난 12일 트위터에 비트코인이 곧 3,800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가파른 가치 하락을 예측한 바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3월 14일 오후 8시 19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2.32% 급등한 24,8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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