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인베스트 손실 4000억인데 남은 건 500억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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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애셋에 따르면 검찰이 25일 서울남부지법 제15형사부(부장판사 양환승) 심리로 열린 ‘하루 사기 사건’ 공판에서 “압수한 가상자산 규모는 50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하루인베스트는 앞서 '고객 암호화폐를 맡긴 곳인 B&S가 2022년 11월 FTX 붕괴로 4,000억원에 이르는 손실을 입었다'는 취지의 법정 진술을 한 바 있다. 하루인베스트 경영진은 지난해 6월 투자자들로부터 1조 4,000억여원 암호화폐를 편취한 혐의로 고소당했고, 이모 대표는 지난 2월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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