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베테랑 "바이든, 재선 승리 위해 암호화폐에 힘 실어줄 것"

▲ 조 바이든/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SkyBridge Capital)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과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표를 얻기 위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조정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독립 언론인 데이비드 린과의 새로운 인터뷰에서 스카무치는 지난 주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승인 이후 바이든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완화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스카라무치는 바이든의 온건한 접근 방식과 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을 반 암호화폐 정서로 인한 선거 패배를 피하기 위한 정책 변화의 신호로 강조했다.

또 헤지펀드 베테랑 스카무치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15년 이내에 7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하며 현재 미국 내 5%의 채택률과 지난 10년과 비슷한 성장 잠재력을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금과 비교하며 비트코인의 기술적 특성과 지속적인 채택 추세로 인해 10배의 상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9일 오후 8시 4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69,368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