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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 낮다"...BTC 강세장에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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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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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미 규제당국에 신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작년 6월 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31,389.54달러(코인마켓캡 기준)까지 치솟았다.

 

블랙록발(發) 비트코인 강세장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수석 전략가는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은 사실상 시간 문제다. 블랙록의 ETF 신청이 이러한 프로세스를 촉진할 것으로 평가한다. 다만, 나는 연내 해당 ETF가 출시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또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QCP캐피털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페 분야에 기관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감안할 때 블랙록 등의 현물 BTC ETF가 승인될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QCP캐피털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있는 한 단기간 내에 현물 ETF 출시 승인이 이뤄질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다만, 자산운용분야에서 기관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투자가 중요해지고 있으며, 향후 몇 달 혹은 몇 년 안에 진전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21년 승인된 비트코 선물 ETF와 달리 현물 ETF는 실제 BTC를 구매한다. 이는 전통적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2003년 금 현물 ETF가 출시된 후 금은 1년 동안 27%, 5년 동안 172%, 10년 동안 369% 상승하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BTC에도 이런 추세가 나타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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