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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농업 지표 발표 후 비트코인 반등...4분기 '업토버' 랠리 기대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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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BTC) 가격은 62,000달러 선을 탈환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월 5일(한국시간) 오후 6시 8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09% 오른 62,187달러를 나타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비트코인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9월 미국 비농업 고용 데이터가 25만 4천 명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한 것을 꼽았다. 이는 미국 경제의 강세를 나타내며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과 달러는 역상관 관계를 보이지만, 이번에는 밀크셰이크 이론에 따라 미국이 글로벌 자금을 흡수하면서 비트코인과 달러가 동시에 상승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총괄 잭 팬들(Zach Pandl)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9월 고용 지표 호조는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도를 끌어올릴 수 있어 결과적으로 BTC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트레이딩업체 QCP캐피털은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전날 발표된 미국 9월 비농업 고용지표와 올해 말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해지며 위험자산이 반등, 비트코인이 6만2천 달러를 회복했다. 4분기로 접어들며 옵션 시장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으며, 연말 콜옵션 수요는 여전히 증가세로 시장 낙관론을 지지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거시경제 지표 발표는 여전히 '업토버'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정학적 리스크는 지속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복수 애널리스트를 인용, 10월의 상승장을 의미하는 '업토버' 랠리가 지연되고 있으나 아직 BTC 상승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지난 1일 이후 BTC 현물 거래량이 16% 감소한 것은 투심 악화를 반영하지만, 이는 충분히 설명 가능(explainable)한 일이다. 투자자들은 불확실한 거시 요소를 관망하고 위험 회피를 택하는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비트겟(Bitget)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Ryan Lee)는 "(거시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BTC는 단기적으로 18% 상승할 수 있다. 현재 BTC는 60,000달러 이상의 지지선을 유지 중이다. 일반적으로 BTC는 4분기에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므로 투자자들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와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또 기관 투자자들은 매일 채굴되는 BTC 수량보다 더 많은 양을 매입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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