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Text)

'19일 옵션만기일' 비트코인 곰·황소, 누가 웃을까...급락장에도 고래 BTC 매수 '주목'

작성자 정보

  • 코인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며칠간 69,000달러의 이정표를 세운 이후 몇 가지 악재에 심리적 중요 지지선인 60,000달러가 붕괴되는 큰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반에크(VanEck)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거부했고, 또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부터 1만 달러 이상의 디지털 자산 거래를 국세청에 보고하도록 하는 인프라 법안을 승인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 황소(매수 세력)은 11월 10일 가격이 69,000달러까지 치솟았을 때 극도로 행복(euphoric)했었다. 실제 5일 동안 누적된 14.5% 이익으로 인해 11월 12일의 옵션 만료일에 7억 1,500만 달러의 이익을 냈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11월 16일의 9%대 마이너스 가격 움직임은 11월 19일의 대부분의 콜(매수) 옵션이 66,000달러 이상에 놓였기 때문에 황소를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1월 19일 옵션 만기일에 황소가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비트코인 ​​가격을 현재 60,400달러에서 6% 급등한 64,000달러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부정적인 투자심리를 감안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58,000달러에 가깝게 유지될 것으로 보여 곰(매도 세력)은 약간의 압력을 가해 최대 2억 2천만 달러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현재 옵션 시장 데이터는 풋(매도) 옵션을 약간 선호해 11월 19일을 앞두고 랠리의 가능성을 다소 줄이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알트코인이 관심을 끌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동력을 잃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연준이 금리를 더 빨리 인상하고 인플레이션 대응을 가속할 경우, 비트코인의 매력이 억제되는 동시에 위험자산에 대한 모멘텀이 저해될 전망이다. 

 

온라인 외환 거래 플랫폼 오안다(Oanda)의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의 장기 전망은 여전히 강세지만, 향후 몇 달 간은 기관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인상과 위험자산 매도 촉발 여부에 주목하며 험난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고래(큰 손 투자자)가 최근 하락을 구매 기회로 보는 것 같다. 실제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세 번째로 큰 비트코인 ​​고래는 비트코인당 약 62,053달러의 평균 가격으로 207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자산에 추가했다"며, 현재 하락장이 매수 기회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트위터 계정 Watcher.Guru에 따르면 거래소를 제외하고 3번째로 많은 자산을 보유한 BTC 월렛(1P5ZEDWTKTFGxQjZphgWPQUpe554WKDfHQ)에 전날 1,647 BTC가 유입됐다. 평균 매입가 59,888달러다. 앞서 16일 오전 해당 월렛으로 207 BTC가 유입된 바 있으며, 지난 5일 간 총 2,977 BTC가 유입됐다. 현재 해당 월렛이 보유한 총 자산은 110.175.56 BTC다.

 

한편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11월 18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60,53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96% 오른 수치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1,426억 달러이고, 도미넌스는 43.1% 수준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08,811 / 2400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공포-탐욕 지수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