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재테크 시장에서 코인은 울고, 주식은 웃는 역전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올 초 개당 1억 원을 넘었던 비트코인은 최근 7천 만원까지 뚝 떨어진 반면, 삼성전자 주식은 외국인들의 바이코리아 움직임 속에 1년 내 최고가를 잇따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자, 이른바 빚을 내서 투자하는 빚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기자 】 일본 마운트곡스 가상화폐 거래소가 파산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을 반환하기로 하자 물량폭탄 우려로 비트코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ETF 승인 등으로 2억 원까지 갈 것이라던 장밋빛 전망과 달리 가격이 곤두박질 치자, 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