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Text)

3AC, 싱가포르서 청산 진행 가능성 有..."창업자 소환하기 위함"

작성자 정보

  • 코인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출처: Three Arrows Capital 트위터  © 코인리더스


최근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의 청산 절차가 싱가포르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열렸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3ac 지정 청산인 테네오(Teneo)는 싱가포르 소재 로펌을 통해 현지 고등법원에 임시구제를 요청했다. 테네오가 싱가포르에서 3ac 자산을 관리하고 쑤주, 카일 데이비스 3ac 공동설립자를 소환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만약 3ac 파산 요인이 공동설립자의 잘못에서 비롯됐음을 테네오가 입증하면 이들 자산을 압류할 수도 있게 된다고 테네오 변호인은 설명했다. 법원이 언제 결정을 내릴지는 미지수다. 

 

앞서 매체는 쑤주 설립자가 3500만달러 상당 고가 부동산을 매각하는 과정 중에 있으며, 그와 그의 아내 명의로 된 여러 부동산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욕 파산법원 연방판사가 3ac(쓰리애로우캐피털)의 자산을 동결했다. 판사는 지정된 파산 청산인만이 미국 내 위치한 채무자의 자산을 이전, 담보 설정 또는 처분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지정된 청산인 테네오(Teneo)는 3ac 공동 설립자 Zhu Su와 Kyle Davies는 물론 3ac와 연관된 은행, 암호화폐 거래소, 기타 기관 및 회사를 소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았다. 

 

테네오를 대리하는 Adam Goldberg 변호사는 화요일 청문회에서 “핵심은 채무자 3ac의 자산을 통제하는 주체는 청산인이라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 채권단 첫 회의가 오는 18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더블록이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회의는 법원이 지정한 청산인(Liquidator)인 글로벌 자문회사 테네오(Teneo)가 주도한다"고 보도했다. 

 

회의의 구체적인 의제 및 생중계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테네오가 회의를 통해 3AC 채권자를 대표하는 채권단을 구성하고, 청산 절차의 진행 상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CEO인 자오창펑이 GM 팟캐스트에서 FTX 및 알라메다리서치가 3ac를 지원한 것과 관련해 "그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나라면 그런 거래는 결코 하지 않고 절대 누구에게 투자할 것인지, 누가 내게 돈을 빌려줄 것인지 등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3ac를 지원하지 않고 오히려 내 돈을 지키려 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13,876 / 2350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공포-탐욕 지수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