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하드포크 앞둔 카르다노...ADA 가격 급등 임박했다?

▲ 카르다노(ADA)     ©코인리더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시가총액 10위 암호화폐인 카르다노(ADA)는 지난 24시간 동안 3% 이상 반등했다.

크립토뉴스는 카르다노의 가격 상승은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회복세 속에서 이뤄졌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도 각각 2.7%와 2.1%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이딩뷰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상승 반전 직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ADA는 "시장 성격의 변화"를 보였으며 쐐기형 패턴의 저항선을 돌파해 더 강세 추세로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가격 움직임은 부분적으로 고래 또는 대량의 ADA를 보유한 투자자들의 상당한 매집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시장 정보 플랫폼인 인투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카르다노 고래(1억~10억 ADA 보유자)의 보유량이 11% 증가해 전체 카르다노 공급량의 6.7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래의 축적은 강세 신호로 간주되며, 이는 이러한 대규모 투자자들이 가격 급등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제이본 마크스(Javon Marks)는 과거 돌파 패턴을 근거로 ADA 가격이 단기적으로 462%, 장기적으로 1,500% 상승한 7.8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카르다노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9월 2일에 3.10달러 수준이다.

한편 인투더블록이 6일 X를 통해 "카르다노는 7월 말 창(Chang) 하드포크를 준비 중이다. 주목할  점은 2021년 카르다노 하드포크 직전 ADA 가격이 한 달 만에 1.35달러에서 3.1달러로 130% 급등했다는 점이다"며 강세론에 힘을 실었다.

이더리움(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카르다노(ADA)는 이날 오후 11시 39분 0.3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