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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에 내년 S&P500 지수 7,000 간다"...톰 리, 10년래 1만5,000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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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와 미국 증시     ©코인리더스

 

지금 미국 주식시장에 부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내년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7,000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닐 시어링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일(현지시간) 고객보고서에서 지금 주식시장이 2000년대의 '닷컴 버블'과 유사한 점이 있다면서도 이같이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는 "닷컴 버블 당시의 경험은 미국의 주식 가치 평가가 더 상승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AI 낙관론에 힘입은 주가 상승 기대가 내년에 S&P 500지수가 7,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시어링은 신기술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일반대중의 견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보여주는 '가트너 하이프 사이클'을 AI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트너 하이프 사이클이란 신기술이 나오면 기대감에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다가 이후 실망감이 확산하면서 침체기를 거치며 이후 다시 실제 기술이 이득을 가져다주는 사례가 나타나며 성장하고, 그 기술이 시장 주류로 자리 잡으면 안정기로 이어진다는 기대주기 모델이다.

 

시어링은 지금이 AI 기대감이 한껏 부풀려진 정점 근처로 봤다.

 

그는 "우리는 적어도 AI의 거시경제적 영향에 관한 한, 부풀려진 기대의 정점 부근에 있다"면서 "앞으로 회의적인 시기를 겪고 실망감이 정점에 이른 뒤에 결국 생산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어링은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자들도 신기술이 경제에 완전히 녹아들기 전에 과실을 선점하려는 전통적 방식의 투자를 한 것으로 평가했으며 이는 앞으로 AI 혁명의 궁극적인 경제적 이점에 대한 의구심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어링은 인터넷과 같은 최근의 혁신은 과거에 비해 더 빠르게 실제 경제에 적용되긴 하지만 AI가 실물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봤다.

 

그는 AI 혁명이 실제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것은 내년부터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증시 강세론자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설립자는 톰 리는 10년래 S&P500이 1만 5,0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업들의 수익성장을 바탕으로 연간 20%씩 오를 수 있다는 것. 

 

톰 리는 “코로나19때 미국 경제와 기업 실적이 훨씬 더 탄력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특히 AI 모멘텀을 바탕으로 시장 내 기술주 비중이 18%에서 40~5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톰 리는 비트코인(BTC)이 향후 1년 내 15만 달러, 5년 내 5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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